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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인포

프리바이오틱스 효능 복용법

by INFOMAN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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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의 역할

장(腸)은 우리 몸 최고의 면역기관으로 면역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무려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존재하며, 면역력이 낮을 땐 높여주고, 과도하게 높을 땐 낮춰주는 등 면역력의 균형을 맞춥니다. 소장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독소가 체내로 이동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데, 소장에서 내려온 독소를 방어하는 역할도 합니다.

장은 우리의 기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유는 사람의 기분, 감정, 식욕, 수면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라토닌이 뇌보다도 장에서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 속 세균의 80%에 해당하는 장내 세균은 장과 뇌가 소통하도록 하는 매개물이라서 장내 박테리아의 변화에 따라 비만, 영양실조, 우울증, 신경계통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장은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건강을 가늠하는 첫 번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고, 유해균은 감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유익균은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유해균은 산성 환경을 견디지 못합니다. 따라서 장내 유익균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유해균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해균은 나쁘다고 해서 모두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2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인 장내 환경입니다.

 

 

이상적인 장내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장 속에 서식하는 유산균은 소화 단계에서 사멸할 가능성이 높으나 프리바이오틱스의 주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의 경우 생물이 아니라 죽지 않습니다. 또 우리 몸에는 이를 분해할 수 있는 소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장에 도달한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고구마, 사과, 바나나, 케일과 같은 천연식품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나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권장량을 충당하려면 고구마 4개, 사과 7개, 바나나 8개 그리고 케일은 무려 108장을 먹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총칭하는 말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은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으로는 플레인 요구르트, 김치, 청국장 등이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로서 유익균의 증식을 돕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모든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미 장 속에 살고 있는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좀 더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 둘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신 바이오틱스 제품도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효능

 

1. 대장암 예방

프리바이오틱스의 첫 번째 효능은 대장암 예방입니다.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게 했더니 유익균이 증식하였고, 장내 세균의 균형이 안정화 되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2. 면역력 상승

서론에서 말씀드렸듯 장에는 면역세포의 70%가 모여 있습니다. 따라서 유익균으로 인해 튼튼해진 장은 면역력 세포를 건강하게 하여 독성 물질이나 유해균에 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3. 장수의 비결

식약처에 따르면 도시와 장수마을에 사는 40대 이상 성인의 장 건강을 비교해 봤더니 장수마을 거주자들에게서 장내 유산균 비율이 3~5배 이상 높았고, 락토바실러스의 비율은 5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4. 다이어트 효과

다이어트의 첫 번째 시작은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두고 예전에는 나약한 의지에 대한 변명으로 치부했었으나 실제로 비만을 일으키는 세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익균 중에서는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여 살이 덜 찌게 하는 '날씬균'이 존재하는 반면, 유해균 중에서는 지방을 축적하여 비만을 일으키는 '뚱보균'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비만 세균으로 '퍼미큐티스'란 세균이 있는데,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을 저하시켜 과식 또는 폭식을 하게 하고, 식욕 호르몬은 활성화시켜 단 음식을 찾게 합니다. 따라서 보다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시려면 장 건강을 개선하여 날씬균은 늘고, 뚱보균은 줄어들도록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스트레스와 우울증 개선

장과 뇌는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의 영향으로 장이 튼튼해지면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8~45세의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3주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하였더니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6. 변비 예방

프리바이오틱스는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마사키 타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비에 걸린 30명에게 프리바이오틱스를 4주간 섭취하게 하였더니 변비 개선율이 무려 90%나 되었다고 합니다.

 

7. 혈관질환 예방

지질생화학저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컷 쥐 2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16주 동안 한 그룹에게만 프리바이오틱스 10%가 함유된 사료를 먹이게 하였더니 다른 그룹과 비교해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 부작용/복용법

프리바이오틱스는 물에 타서 먹는 것 보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의 하루 권장량은 3~8g으로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나에게 맞지 않으면 모두 죽어버리거나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많이 먹으려 하기 보다는 먼저 유산균이 자가 증식할 수 있는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은 프락토올리고당은 3g 이상, 프리바이오틱스는 1억 마리 이상이어야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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